수직적 계열화 방안 모색
[곡성=광주타임즈] 홍경백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는 최근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곡성군의회 이국섭 의장을 비롯한 의원, 기관단체장, 순천시 관계자, 참여주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소비시장에서 지역간 경쟁과 대내외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곡성매실주식회사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된 곡성매실(주)는 전남도와 곡성군이 지역특화품목 농업법인체를 육성하기 위해 6400만원을 지원해 설립하는 회사이며, 이날 이만현 대표 등 6명의 임원이 선출되어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곡성매실’을 경쟁력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조직화·규모화하고, 시장교섭력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생산·가공·유통을 포괄하는 수직적 계열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유근기 곡성군수는 “FTA 대응전략으로 민선 6기 출범이후 중소농 지원으로 고른 소득 증대와 농업, 임업, 관광과 연계 생산과 유통을 혁신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농업, 농촌, 농민을 만들어가고, 자유무역 확대로 국가간 수출경쟁이 치열하고, 국내적으로는 매실 면적 및 생산량 증가로 인한 매실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곡성매실주식회사’ 설립은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참여농가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시작은 비록 미약하지만 대표와 주주가 하나 되어 함께하는 희망곡성을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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