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위원장 선출
상태바
박지원, 헌법재판관 인청특위 위원장 선출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12.18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빠르게 임명해야”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선출됐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국회에서 첫 전체 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전원 불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만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 의견으로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선출 직후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의원들에 감사하다”면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가 보다 원활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게 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 다하겠단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빠르게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한규 민주당 의원이 야당 간사로 선출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간사로는 곽규택 의원이 내정됐으나 불참하면서 선출이 이뤄지지 않았다.

김한규 의원은 “여당 간사 내정자인 곽규택 의원과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여러 차례 협의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한 분도 오시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인사청문회 전까지 내부적으로 논의할 시간이 있기에 국민의힘이 국회의 헌법재판관 추천 절차에 함께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