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순천스쿨영화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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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순천스쿨영화제 성황리 개최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12.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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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제작 작품 상영…학부모·영화 관계자등 참여
지난 14일 순천스쿨영화제가 열린 순천 신대지구 CGV에서 영화 상영 후 학생들이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지난 14일 순천스쿨영화제가 열린 순천 신대지구 CGV에서 영화 상영 후 학생들이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전남 영상미디어교사모임 오버액션은 지난 14일 순천시 신대지구 CGV에서 열린 제13회 순천스쿨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영상미디어교사모임 오버액션이 주관하고 순천교육지원청, 전교조순천지회, 사단법인 한국독립애니메이션 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영화제는 전남 지역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전문적인 영화 작품들이 어우러지며 교육과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행사로 주목받았다. 200석이 넘는 CGV 영화관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청 및 학교관계자, 영화 관계자들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감독,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영화를 출품한 학교 교장 등 다양한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응원했다.

영화제의 본 행사는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건전지 엄마’, ‘재회’, ‘옷장 속 고양이’로 시작됐다. 또한 ‘전남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영화 제작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영화 ‘초콜릿’과 ‘마니또 게임’이 상영돼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이외에도 약 30여 편의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7편의 작품이 스크린을 빛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각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이 소개하고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작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영화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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