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기’ 살해혐의 60대,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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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살해혐의 60대, 혐의 인정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4.1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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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첫 공판 열려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20년 지기’ 지인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용규)는 12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4)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검사 측 공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14분께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에 칩입해 B씨(7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안방에서 금품을 훔치던 중 이를 목격한 B씨가 소리를 지르자 싱크대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 측 변호인은 검찰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다음 재판에서 서증 조사 등을 진행하고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박 씨에 대한 속행 재판은 2025년 1월21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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