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문화예술교육단체 등 참여 46종 프로그램 선봬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광주문화재단은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가 오는 11월 2일 오후 12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아트날라리는 ‘안녕! 히어로~’라는 슬로건으로 경계 없는 상상과 창작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함께하며 내 안의 숨은 예술 감수성을 깨우는 ‘내 안의 히어로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 운영사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4개 분야 40개 광주문화예술교육단체가 함께한다.
축제는 광주문화예술교육의 비전인 ‘예술시민이 되다’를 위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경계 없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식행사 ▲개막행사 ‘안녕! 히어로~’를 시작으로 ▲폐막행사 ‘언제나 히어로’와 시민참여 행사(1종) ▲포토존 ‘내 안에 히어로를 만나요~’ ▲미션 ‘히어로를 찾아라!’▲2024 광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전시・공연・체험 행사(39종) ▲지구를 위한 먹거리존(1종) ▲유관기관 협력프로그램(5종) 등 46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시민참여형 포토존 ‘내 안에 히어로를 만나요~’는 문화예술교육단체 기획자들이 오프닝 네트워킹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축제 당일 시민들이 다양한 히어로의 모습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해 클로징 네트워킹에서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완성된다. 이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교육자와 향유자를 넘어 내 안의 ‘히어로’를 찾아 완성하는 과정을 담음으로써 모두가 문화예술을 주체적으로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숨은 히어로인 문화예술교육단체의 네트워킹 파티도 진행된다. 지난 21일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참여한 ▲오프닝 네트워킹‘히어로! 만나서 반가워~’을 시작으로, 행사 당일 폐막행사 이후 ▲클로징 네트워킹 ‘땡큐~ 히어로’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이 서로의 격려하며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개인 컵, 용기 등을 지참하도록 독려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다.
공연 및 전시는 당일 12시부터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당일 12시 30분부터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및 세부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062-670-7452)로 하면 된다.
한편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는 지난 2016년부터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멋지고 창의적인 우리들”이라는 의미로 광주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는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류하며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9년째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