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예방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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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예방만이 답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9.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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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광주타이즈] 여수경찰서 경무과 김주현=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편리하게 하는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 등의 현대 문명이 예상치 못한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기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신변종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의 금전적 손해로 이어지고 있다. 일명 ‘스미싱(Smishing) 사기가 대표적이다. 요즘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택배 배송 조회, 모바일 청첩장 등을 가장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스미싱 피해는 즉각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마트폰 속에 많은 정보를 담고 다니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개인정보 노출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스미싱 범죄를 당하면 실제적으로 범인 검거를 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려면 소액결제 차단, 지인의 문자라도 URL 첨부돼 있다면 문자 삭제 또는 지인에게 전화 연락, 스마트보안 설정 강화, 백신프로그램 설치 및 주기적 업데이트, 사이버 범죄 피해 시 경찰청 ECRM(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을 이용해 신고한다.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피해자들이 많다. 그만큼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혹시?” 하는 의심을 통해 스미싱을 예방하고 피해자가 발생 되지 않도록 주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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