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작은 힘 보태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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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작은 힘 보태고파”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8.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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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 박수형 학생, 장학금 100만 원 기탁하며 ‘광주 나눔리더 25호’ 가입
지난 8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층 나눔문화관에서 박수형 나눔리더(왼쪽)와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지난 8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층 나눔문화관에서 박수형 나눔리더(왼쪽)와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광주 사랑의열매)는 최근 광주 북구 금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수형 학생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광주 25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리더는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약정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광주 사랑의열매 2층 나눔문화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수형 군의 가족과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인증패 전달과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이번 기부는 박수형 군이 재학하고 있는 금호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받은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기부금은 광주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수형 군의 부모님 역시 박 군의 이름으로 돌잔치 때 기부를 하는 등 지금껏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형 군은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지만 좋은 의미를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고 감사하다”며 “해당 성금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한편 기부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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