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수진·학부모·예약 티켓소지자 등 참여인원 최소화
다큐·스릴러·SF·호러·누아르·판타지·액션 등 포함 ‘11개 스테이지’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패션 스페셜리스트’를 꿈꾸는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예비졸업생 37명의 ‘제40회 졸업작품패션쇼’가 오늘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졸업작품패션쇼’에서는 4년 동안의 학업과정을 거쳐 최고의 창의와 열정이 합쳐진 한편의 작품 완성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벅찬 순간을 의미한 ‘ENDING CREDIT’을 타이틀로 총 111벌의 수준급 작품이 공개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박상철 총장과 패션디자인학과 학생·교수진, 학부모, 사전예약 티켓 소지자 등으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될 이번 패션쇼는 영화 장르별 감성을 ‘Key idea’로 삼고, 9개 장르(다큐·스릴러·SF·호러·드라마·판타지·액션·누아르·로맨스) 11개 스테이지로 꾸며진다.
졸업작품 준비위원회 나성욱 위원장은 “지난 4년간 패션에 대한 전공지식과 창의력을 기르고 현장 인턴십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이번 졸업작품패션쇼에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김지연 학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에도 불구, 예비 졸업생들이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패션쇼를 준비한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사회에 진출해서 자긍심을 갖고 K패션 전문가로서 한국 패션산업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지역 대학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지역 패션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K패션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무중심의 디지털 기술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