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IDA총회 개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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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IDA총회 개최 준비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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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홍보 추진·조직위 구성 등 후속 조치 속도
[광주=광주타임즈] 장승기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015년 10월 열릴 예정인 ‘국제디자인연맹(ID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3년을 디자인 산업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달 중 시민설명회에 이어 오는 10월 글로벌 디자인도시 광주 선포식, 디자인 포럼 등으로 분위기를 띄울 방침이다.

또 총회 웹 사이드 구축 등을 통해 광주를 적극 홍보하면서 조직위원회 구성 등 후속조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회 유치 추진 과정
지난 2월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IDA사무국에서 광주시가 2015 국제디자인연맹(IDA) 총회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 발표됐다.

시는 총회 유치를 위해 IDA사무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회 유치 필요성과 발전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민관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성공개최시민협의회를 구성하고 교통, 숙박, 음식, 안내, 관광 등 모든 분야를 정비하는데도 힘써 왔다.

유럽의 1개 도시와 최종 경쟁했으나 강운태 시장을 중심으로 노력한 결과 IDA집행위원 9명 전원 합의제 투표에 의해 개최도시로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유치 성공으로 2013년을 디자인 산업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21세기 융합시대를 선도하는 ‘아시아 디자인중심도시 광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 준비
국제디자인연맹총회는 오는 2015년 10월 중 70여개 국가에서 세계디자이너, 디자인 관련 단체 회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국제디자인연맹 총회는 2년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다.

IDA는 2003년 9월 ICSID(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와 ICOGRADA(국제그래픽디자인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설립, 지난 2008년 9월 IFI(국제실내건축가협의회)가 합류한 세계디자인을 대표하는 국제 디자인 연합단체다.

시는 행사 기간에 IDA총회는 물론 소속 단체별 총회, 영 디자이너 국제 워크숍, 문화행사, 학생워크숍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총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글로벌 디자인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5년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전도 열릴 예정이어서 한국 디자인의 성과를 함께 선보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시는 △IDA 협력사업(2015 특별전시) △디자인 산업 육성 △세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 공예디자인 아카이브 구축 등 4대 수행과제를 설정하고 시행 중이다.

오는 28일 글로벌 디자인도시 광주 비전 시민설명회에 이어 10월 1일에는 글로벌 디자인도시 광주 선포식과 함께 제1차 광주 디자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IDA가 요구하는 기준에 따라 모든 것을 착실하게 준비해 광주만을 위한 디자인 사업이 아닌 세계 속의 광주, 세계적 관점의 디자인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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