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RDF사업의 민간투자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을 각각 대주주로 한 컨소시엄 2곳이 응모했다.
광주시는 공모과정에 지역 건설사의 지분을 20%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해 지역 업체들이 컨소시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1단계로 이들 건설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사전 사업시행 능력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를 통과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다시 기술력과 가격 등을 평가해 오는 10월말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2015년 말까지 광주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 부지에 하루 800t의 생활쓰레기를 신재생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RDF 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총사업비 1100억원 가운데 45%를 민간투자로 공모하고 나머지 50%는 국비, 5%는 시 출자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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