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광주은행장 후보 5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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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광주은행장 후보 5명 압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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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면접 예정…기싸움 팽팽
[광주=광주타임즈] 양면수 기자 = 차기 광주은행장이 빠르면 이번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21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5명의 면접 후보를 압축했다.

조억헌 광주은행 부행장과 변정섭 광은비즈니스 대표, 최영하 전 광주은행 상무 등 광주은행 출신 3명과 김장학 우리금융 부사장, 최승남 전 우리금융 부사장 등 우리금융 출신 2명이다.

행추위는 이번주 중에 이들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2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인사 검증작업이 지연돼 최종 선임은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과 광주행 출신의 2파전으로 은행장 선임이 진행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벌써부터 서로 기싸움 및 신경전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내부 출신 행장을 기용해야 한다는 지역 내 목소리고 커지면서 첫 내부출신 행장이 나올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금융 민영화 등을 앞둔 시점이라 정부의 의지가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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