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동 유적·신안해저문화재 등 체험·학습 공간 다채
국립광주박물관은 지난해 9월부터 임시 휴관했던 어린이박물관이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에는 아시아 최대 복합유적인 신창동 유적과 신안해저문화재를 비롯해 도자 문화를 중심으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 공간이 마련됐다.
‘신창동’ 영역에서는 2000년 전 사람들이 모여 살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선사시대 신창동 사람들처럼 어린이들이 불을 피우고, 사냥, 농기구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자기’ 영역에서는 도공이 돼 도자기를 제작하고, 신안선과 바다 속 보물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도자기의 형태를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무늬를 넣는 등 도자기 제작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쾌적한 체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1일 총 5회로 나눠 운영되며 사전예약 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2000년 전 사람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도록 박물관 입구부터 신창동 유적지로 꾸며졌다”며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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