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 광주점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동병하치란 ‘겨울 병을 여름에 미리 예방한다’는 뜻으로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여름에 호흡기를 강화해 감기, 비염, 천식 등 추운 겨울에 쉽게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병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한약재가 함유된 패치를 폐의 경락을 자극하는 혈 자리에 붙이고 한방 건강음료로 폐의 정기를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 즈음 약 10일 간격으로 총 3회를 부착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게 된다.
3회 시술이 끝나면 함소아한의원 광주점에서 아동들의 체질별로 처방한 동병하치 한방탕약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 치료법은 겨울보다 여름에 시행하는 것이 폐 강화에 30%이상 더 효과적”이라며,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빈곤을 대물림 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아이들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ㆍ의료ㆍ복지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남구에서는 2007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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