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한방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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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한방의료서비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7.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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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함소아한의원 광주점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3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동병하치란 ‘겨울 병을 여름에 미리 예방한다’는 뜻으로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여름에 호흡기를 강화해 감기, 비염, 천식 등 추운 겨울에 쉽게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병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한약재가 함유된 패치를 폐의 경락을 자극하는 혈 자리에 붙이고 한방 건강음료로 폐의 정기를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 즈음 약 10일 간격으로 총 3회를 부착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게 된다.

3회 시술이 끝나면 함소아한의원 광주점에서 아동들의 체질별로 처방한 동병하치 한방탕약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 치료법은 겨울보다 여름에 시행하는 것이 폐 강화에 30%이상 더 효과적”이라며,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빈곤을 대물림 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아이들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ㆍ의료ㆍ복지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남구에서는 2007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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