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압해도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97명을 대상으로 ‘노인안(眼) 검진’을 실시하고, 백내장 등 안질환 발견자 21명에 대해서는 무료 개안수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 무료 안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이동검진팀이 방문해 눈 정밀검사를 실시해 안질환을 조기 발견?적기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실명예방 및 일상생활 가능한 시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안과 전문의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이동 검진팀은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등 현미경 검사, 수술상담을 실시하고 검진 후 안약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정상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2012년도에 비금과 도초에서 60세 이상 노인 185명에 대해 안검사를 실시해 안질환자 20명에게 백내장 등 수술비를 지원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