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초부터 전남 광양, 여수, 경남 창원시 등 영호남을 오가면서 저층아파트나 빌라 등에 침입해 34회에 걸쳐 귀금속 등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고급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었으며, 거주지에서 귀금속 33점, 엔화및달러, 현금 1080만원 등 3100만원 상당의 피해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올해 초 광양제철 주택단지에서 빈집털이가 빈번하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2달여에 걸친 수사끝에 창원에 살고 있던 최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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