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가축시장 현대식 시설 새단장

전자경매 방식으로 우수 혈통 한우 거래…가축 개량 가속화 기대
2020. 01.14(화) 18:06

전남도는 영광축협 가축시장을 전자경매시스템 등 최신 시설로 개선, 14일 준공했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전남도는 영광축협 가축시장을 전자경매시스템 등 최신 시설로 개선, 14일 준공했다. 전자경매 시스템 도입을 통한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거래함으로써 가축 개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영광축협 가축시장은 전남도의 ‘2017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으로 1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했다. 9273㎡ 부지에, 계류장·경매장 등 1351㎡을 갖춰 1일 최대 476마리(송아지 276마리, 임신우·비육우 200마리)를 전자경매할 수 있다. 또한 100여대의 주차 공간 및 차량 소독시설, 대인 소독시설 등도 갖췄다. 매주 수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가축시장은 15개 시군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존 노후 가축시장 이용이 불편해 다른 지역으로 한우를 출하했던 영광 한우농가가 이 가축시장을 이용할 경우 출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현대화 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에선 전자경매 방식을 통해 한우를 거래하고 있다. 특히 혈통 등록된 송아지는 우수한 형질을 인정받기 때문에 미등록 송아지보다 30만~40만 원 더 높게 경매되고 있다. 이는 전남도가 한우 혈통 등록비 및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김창원 기자 gjt25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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