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구 취급요령 습득하자
2019. 11.13(수) 18:37

[투고=광주타임즈]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찬 서리가 내리고 집 한 쪽 감나무 끝엔 까치밥만이 남아 홀로 외롭다는 입동이 지나고 바야흐로 겨울의 시작이다. 일년 중 가장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차가운 계절풍이 불고 습도도 낮아 주위의 물체들은 매우 건조한 상태로 놓이게 되며 그에 따라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이곳저곳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난방기구 취급요령을 습득하여 화마(火魔)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겠다.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도록 하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몸 전체를 잡고 뽑는다. 두꺼비 집의 퓨즈는 정격용량의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고온의 절연기구에는 반드시 절연 고무코드를 사용한다.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하지 않는다.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설치하고 주변의 인화성 물질을 제거한다. 난로 주위에서는 절대로 세탁물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커튼이나 가연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항상 소화기나 모래 등을 비치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난로 주변에 어린이들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성냥이나 라이터 등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며, 불에 대한 무서움을 인식시켜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한다.

화재 발생 시 조치요령으로는 석유난로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난로를 절대로 옮기지 말고 소화기나 물에 적신 담요 등을 덮어 질식소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가스스토브의 경우에는 가스공급을 차단하여 소화하고, 전기스토브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스위치를 끄거나 플러그를 뽑아 전류를 차단하고 소화하면 된다.
그러나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한 화재진압을 위해 소중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대피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자.
/광주타임즈 gjt25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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