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민주당 재입당 신청…“文 정부에 힘 더할 것”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만나 입당 뜻 전달
민주당, 1월엔 입당 불허…“정강정책 안맞아”
이용호 “드릴 말씀 없어…아직 복당 타진 안해”
2019. 11.07(목) 18:39

[정치=광주타임즈]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나주·화순 지역구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받아들여 민주당에 입당하고자 한다”며 “미력하나마 2020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고 입당 의사를 밝혔다.

손 의원은 “고민이 적지 않았다. 초선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초심에 변화가 없는지, 정치를 바꿔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잘해나갈 수 있을지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며 “정치는 여전히 중요하고 개인보다 정당이 움직여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려하시는 시선이 응원의 시선으로 바뀔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 측 관계자는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과 만나 입당의 뜻을 전달했고 오늘 당에 입당원서를 공식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도부와도 충분히 이야기하고 입당을 결정했다. 올해 초 입당이 불허된 이후에도 민주당 쪽과 계속 이야기를 해왔다”며 “당내에서 입당에 관한 심사를 거쳐야겠지만 문제가 없는 만큼 잘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공지를 통해 “손 의원이 오늘 우리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고, 윤 사무총장을 만나 입당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윤 사무총장은 다음주 중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심사한 후 입당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소속으로 활동했던 손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당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분당하기 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은 상태에서 민주당행을 꾸준히 타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무소속인 이용호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 입·복당 원서를 제출했지만 민주당은 올 1월 이들의 입·복당을 불허했다.

당시 윤호중 사무총장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전체회의 결과 “신청인들이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불허 이유를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간부와 무소속 신분으로 우리 당 후보들의 낙선을 위해 활동했고 지난 시기 활동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당원과 지지자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어서 이 같은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손 의원의 입당 신청에 손 의원이 2017년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손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저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당시 불허 결정 후 6개월이 지나면 재신청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아직은 복당 뜻을 타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손 의원의 입당 결정에 대해서는 “저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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