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융복합 거점’ 육성

에너지 특화기업·연구소·대학·지원기관 등으로 구성
기술개발·실증·인력양성·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 추진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우대 추진·지방세 감면 등 지원
2019. 11.06(수) 18:28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정치=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정부가 광주·전남도를 에너지신산업 융복합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8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안)을 심의하고 주요 에너지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조에 따라 주요 에너지 정책 및 관련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산업부 장관 소속 위원회다. 당연직 위원과 위촉위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위원회는 이날 새만금과 광주·전남을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최종 심의·지정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특화기업,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을 비롯해 에너지 공기업, 에너지 공급시설, 실증·시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에너지 산업 및 연관산업의 융복합을 촉진하는 클러스터 개념이다. 정부는 2017년 12월 ‘에너지산업융합복합단지특별법’을 제정한 후 지난 7월 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 밸리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발전공기업의 수요를 연계한 기업유치 를 통해 자생적 에너지신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전·한전KDN·한전KPS 등 에너지공기업과 LS산전·보성파워텍·대호전기 등 전력기업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정된 융복합단지에는 클러스터 생태계가 조기에 구축되도록 기술 개발·실증·인력양성·사업화 등 전주기 지원이 추진된다.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우대 추진, 에너지특화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도 지원한다.

성 장관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전환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지역 분권과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축적된 역량과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혜택을 확대하고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역특화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의 수요를 파악한 후 내년에도 융복합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조성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컨설팅을 상시 진행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반시설 조성과 에너지 특화기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혁신성장 근거지로 확고히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함께 이윤창출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전남 블루이코노미의 튼튼한 주춧돌이 마련됐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에너지 기업들이 세계 일류 제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양동린 기자 gjt2525@hanmail.net
/양동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강진 푸소 체험, 농가소득 향상 효과 ‘톡톡’
강진군 기업인‧소상공인과 현장에서 소통한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박물관 대학 1기 수료식
나주시-농협나주시지부, 폭염대비 ‘그늘 막 쉼터’설치 확대
하남동에 ‘희망배달마차 나눔장터’ 열려

  • (62400)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등대로 422,2층(선암동)  광주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 <광주타임즈>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