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어잡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무산’

해수부,지속 가능성·숙성 등 보완 요구
전남도 “부족한 부분 채워 내년 재도전”
2019. 11.05(화) 18:43

[신안=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신안 흑산도 홍어잡이의 전통어업 방식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서 탈락했다.

전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최종 평가에서 ‘신안흑산 홍어잡이’가 탈락했다고 5일 밝혔다.

신안군의 흑산 홍어잡이는 지난 5월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8월25~26일 심사평가단의 현장평가, 지난 10월 22일 최종 평가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지난 5월 심사에서 심사위원회는 ‘신안 흑산 홍어잡이’의 역사성과 지속가능성,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으며, 군은 이를 보완해 2차 평가를 마쳤다.

하지만 처음 보완이 요구됐던 지속 가능성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흑산도에서 홍어잡이를 이어가는 어가는 7곳에 불과하고, 이들 어가들이 홍어잡이를 그만둘 경우 현재 어업방식이 그대로 유지되고 계승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삭힌 맛이 일품인 홍어 숙성 방식 등을 설명하고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부족해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60년 이상의 역사성을 보여줄 자료가 부족하고 숙성된 홍어와 연관 관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완을 요구한 만큼 내년 준비를 더 철저히 해 재도전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박주영 기자 gjt25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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