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익 추구하는 집회 관둬야
2018. 11.28(수) 17:38

지난 26일 담양군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담양축산인생존권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 집회를 담양군청 앞에서 벌이면서 자기 단체가 원하는 답안이 안 나오고 군수가 완강하게 버티자 “담양군 청사 출입구에 계란 세례와 군수 나와라, 퇴진하라” 등 꼴 보기 사나운 행동들이 벌어져 심각한 대립상태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최형식 군수는 군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민선3기 때부터 생태도시를 군정목표로 내세워 지금까지 실시해오고 있는데 축사 건립 때문에 공무원, 지역 주민 간 에 갈등이 너무나 심각해 현행 조례안을 보면 도로 100m와 마을 10호 이상에서 100m가 떨어져 있어야 축사를 짓을 수가 있도록 돼 있다.

그래서 담양군은 그동안 불편해 왔던 축사 건립 문제로 인해 수많은 민원 분쟁이 제기돼 이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군민들의 쾌적하고 질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도로에서 300m, 마을 10호 이상에서 300m, 그리고 축사건립 시 주민동의서를 제출하도록 조례 개정안을 담양군의회에 입법해 놓은 상태에서 담양군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심하게 반발하고 최 군수는 완강하게 버티고 협상이 안된 상태에서 이들은 군수 퇴진하라, 나와라 등의 구호와 군 청사 입구에 계란을 투척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담양군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담양군청 광장 앞에다 집회신고를 한 뒤 5t 윙바디 트럭을 무대로 설치하고 가수를 동원하여 플래카드 피켓을 동원,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제창하고 꽃상여까지 대동했다. 여기에 군청 앞 1차로 도로에서 집회를 실시하면서 담양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지역주민, 그리고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심한 원성을 사기도 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단체의 힘을 빌려 물불을 가리지 않고 집회를 통해 몰상식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과연 민주주의의 단어는 어디로 가야할 것이며 이런 행동의 집회가 계속 이어진다면 이제는 담양군민들이 스스로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

또한 이들은 자기 단체의 요구가 관철이 안 되자 다음달에 다시 재 집회를 가진다고 한다.

과연 재 집회 시 아무런 사고 없이 조용히 집회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불상사가 발생 안한다고 예측할 수가 없어 경찰병력이 또다시 동원해야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이 집회를 통해 담양군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무엇을 추구할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그동안 이들은 타 단체보다는 모든 면에서 남부럽지 않게 누릴 수 있는 만큼 행정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담양군민이면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는데 자기들의 이익에 대해 만족을 못 느끼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회가 된다면 다른 단체들도 누구나 단체 힘을 빌어 똑같이 이런 행동이 이어 질 수가 있는데 과연 지역주민들이나 군민들이 보고만 있을 것인지 다시 한 번 모두가 돌이켜 생각해보고 담양군과 담양군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군민으로 거듭 나 길을 기대해본다.

담양=조상용 기자 gjt25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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